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기 제정 등 촉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4일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에서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공감 릴레이 캠페인' 마지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
| 14일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창원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에서 '시민 공감 릴레이 캠페인'의 마지막 퍼포먼스 [사진=창원시] 2025.11.14 |
이번 행사는 특례시 지위 불안정과 권한 부족 문제를 시민과 공유하고, 특례시 기준 변경과 지원 특별법 조기 제정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두 대의 드론이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 변경'과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기 제정'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글자 모형과 손피켓을 들어 올리며 특례시 지위 사수와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사회자의 구호에 맞춰 "할 수 있다!"를 외치며 의지를 표출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시민이 참여해 특례시 지위와 지원 특별법의 중요성을 알렸다"며 "특례시 기준 변경과 특별법 조기 제정을 통해 창원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인구 감소로 2028년 특례시 지위 박탈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유일 특례시로서 기준 완화와 지원 법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은 관련 산업계와 시민의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