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김형석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제25대 회장 선거 출마를 최근 공식화했다.
김형석은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해외 징수 체계 혁신, 회원 복지 확대, 투명 경영 기반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고도화 등을 '4대 혁신 비전'으로 내세워 선거 활동에 나선다.
![]() |
|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심사 총평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
작곡가 김형석은 "협회는 이제 단순한 징수 기관을 넘어, 창작자의 권리를 국제 기준에 맞게 보호하고 수익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창작자의 정당한 가치가 보상받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음저협은 1964년 설립된 국내 최대 음악저작권 신탁단체다. 추가열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16일 치러진다. 후보로는 김형석과 그룹 더크로스의 이시하가 나섰다.
김형석은 가요계에서 30여 년간 활동하며 신승훈, 성시경, 나윤권, 임창정 등 수많은 가수들의 곡을 썼고 음악 프로듀서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또한 영화, 드라마 OST, 음악감독, 심사위원, 앨범 프로듀서까지 전방위적으로 활동해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와 흐름을 함께 이끈 대표적 크리에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석 작곡가는 지난 9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한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의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형석이 음저협에 등록한 저작물은 1400곡이 넘는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