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자원순환·재활용 문화 확산
[광주·무안·제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17일 제주민속오일시장에서 분리배출 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그린리턴-Day'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청, 제주시청, 제주시니어클럽, 제주민속오일시장상인회, 제주시자원봉사센터 등 6개 민·관·공 기관이 협력해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기반 확립을 목표로 추진됐다.
![]() |
| 2025년 그린리턴 사업. [사진=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부] 2025.11.17 ej7648@newspim.com |
시장 광장 내 회수거점에서는 투명페트병을 가져오면 1㎏당 10ℓ 종량제봉투 2매를 지급하는 보상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그린리턴'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홍보활동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페트병 20개 회수 시 1시간(최대 2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됐다.
이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제주시니어클럽은 시장 안팎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해 탈플라스틱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정화의 의미를 높였다.
고호영 본부장은 "그린리턴-Day가 도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재활용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며 "민·관·공 협력을 통해 깨끗한 제주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