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협력
국내 기업, 797건 사전협력 신청
보산진 "기술 교류 생태계 조성"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내·외 제약바이오, 디지털헬스 기업이 모여 협력의 기회를 갖는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 바이오헬스'가 역대 최다 참석의 성과를 내며 마무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 바이오헬스(2025 Global Open Innovation Week - Biohealth)'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참여 대상이 기존 제약바이오 분야 중심에서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인공지능(AI) 분야를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으로 확대돼 총 18개의 국내·외 제약·의료기기 기업이 기술 수요 기업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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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 바이오헬스(2025 Global Open Innovation Week - Biohealth)'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11.18 sdk1991@newspim.com |
지난 12일에 개최한 컨퍼런스는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격려한 자리다. 약 300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헬스 및 AI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강연도 이어졌다. BMS, 암젠, 존슨앤드존슨 메드텍 등 글로벌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국내 AI 신약 개발 기업인 갤럭스에서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혁신, 거대언어모델(LLM) 적용 사례 등이 공유됐다.
아울러 보산진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제약바이오산업 교류 및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은 상시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BD그룹 등의 기술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8개 국내·외 기술 수요 기업과 국내 바이오·메드텍 분야 약100개 기업은 160건의 미팅을 통해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그 결과, 792건에 달하는 파트너링 사전 신청이 이뤄지기도 했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참석자와 파트너링 수요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수요를 방증한다"며 "실질적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기술 교류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