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와 예산 절감의 효율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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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국보 부산시의원(국민의힘, 동래구3)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서국보 의원은 19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학교급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지원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부산시교육청 음식물류 폐기물 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며,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 의원은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은 단순한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예산 낭비라는 측면에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교육청과 학교가 협력하여 효율적인 급식 운영과 환경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 ▲매년 음식물류 폐기물 저감 기본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인 저감 활동 추진 ▲실태조사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해 정책 효과를 강화했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이 과다하게 배출되는 학교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지도·점검을 실시와 저감 우수한 학교에 표창을 수여 ▲부산시, 구·군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폐기물 저감 활동을 확대한다.
서국보 의원은 "학교급식의 지속가능성은 학생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의 시작점이 될 것이며, 친환경 급식문화 확산과 교육 현장의 긍정적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