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강서구의회 김정용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9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서구청에 동물보호센터를 건립 및 직영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강서구가 유기 동물보호를 위한 기본 인프라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라며 "반려동물인프라구축사업(동물보호센터 설치지원) 국가 공모사업에 신청해 센터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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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용 부산 강서구의원 [사진=부산 강서구의회] 2025.11.19 |
이어 강서구 관내 400㎡(제곱미터) 이상의 구유지가 200여 곳 이상 있다는 자료를 제시하며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합한 부지를 선정해 유기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며 "민간 위탁이 아닌 구 직영으로 운영함으로써 책임 있는 동물보호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관계 부서장은 "주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여론을 최대한 분석한 후 사업 추진을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구가 먼저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야 그 이후 주민 공감대도 형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025년 부산시 강서구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