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 취약계층 지원·미래세대 육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실천 앞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올 한 해 동안 탄소 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을 선도했다.
20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충북본부는 전 직원이 참여한 '폐근무복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근무복을 책가방, 응급키트함, 시계 등 실용적인 물품으로 재탄생시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의료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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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가정 지원. [사진 = 도로공사 충북본부]2025.11.20 baek3413@newspim.com |
이 캠페인은 자원 재순환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충북본부는 미래 세대 육성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2023년부터 충북 지역 취약 계층 청소년들에게 성장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과 자립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총 42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부터는 지역아동센터 학습봉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취업 멘토링을 제공하며 어린이들에게는 휴게소에서 드론과 VR 체험 활동을 통해 4차 산업 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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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기계_무상정비.[사진=도로공사 충북본부] 2025.11.20 baek3413@newspim.com |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매년 농번기마다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2022년부터는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기계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또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진천군 저소득 출산 가정에 육아 필수용품을, 청주시 미혼모 시설에는 양육지원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 힘썼다.
취약 계층 생활 안정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온누리상품권 기부를 꾸준히 이어가며 지난해는 가족 돌봄 청년에게 돌봄비를, 올해는 고독사 위험군 독거노인과 단전·단수 등 고립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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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일손 돕기 봉사.[사진=도로공사 충북본부] 2025.11.20 baek3413@newspim.com |
지난 5월에는 '1인 1봉사'를 목표로 나눔 주간을 운영, 임직원들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제작, 복숭아 적화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실천했다.
정병천 충북본부장은 "공기업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과 변화를 가져오는 사회적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