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 플랫폼 중국 첫 공개…퍼블리싱 타이틀 5종 시연
중국 퍼블리셔와 공동부스 운영, 중화권 네트워크 강화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 세계박람회전람관에서 열리는 '위플레이 엑스포(WePlay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위플레이 엑스포는 인디·콘솔·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중국 대표 게임 문화 축제이자 신작 인디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중국 퍼블리셔 써마이트와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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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2일과 23일 중국 상하이 세계박람회전람관에서 열리는 '위플레이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스마일게이트] |
써마이트는 중국 내에서 인디게임과 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퍼블리싱 및 로컬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블리셔로,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사와 게이머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공동 참가를 계기로 써마이트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중화권 퍼블리싱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스토브 플랫폼을 중국 시장에 처음 소개하는 공식 무대를 마련한다. 스토브가 발굴해 퍼블리싱한 인디게임을 현지 이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중국 게이머에게 K-게임과 한국형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ESD) 플랫폼을 함께 소개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위플레이 엑스포 현장에서는 풀 시네마틱 인터랙티브(FMV) 기반 스토리 게임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어드벤처 '폭풍의 메이드', 캐릭터 중심 시뮬레이션 '사니양 연구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작 'V.E.D.A', 감각적 연출을 강점으로 한 인디 신작 '이프선셋'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5종을 시연할 수 있다.
또한 한국형 공포 장르에서 주목받는 '골목길: 귀흔', 감성적 세계관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키타입 블루', 유쾌한 콘셉트가 특징인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 등 3종은 영상 및 지식재산권(IP) 전시 형태로 참여해 다양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위플레이 엑스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2일 열리는 G-EIGHT 2025, 내년 초 예정인 타이베이 게임쇼 2026까지 아시아권 3개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연속 참가한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이사는 "위플레이 엑스포는 스토브가 퍼블리싱하는 다양한 인디게임을 중국 게이머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공동 부스를 통해 K-인디게임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중화권 시장에서 스토브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