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9월 미국 고용 견고, 연준 12월 금리 추가 인하 없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손성원 교수 보고서 통해 주장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9월 고용 지표가 견고한 노동시장 상황을 확인시켰고, 12월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기금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손성원 미국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 교수는 11월20일(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민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이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를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정부 셧다운 후 지연돼 오늘 공개된 9월 고용보고서는 올 8월 이후 미국 노동시장의 첫 본격적인 현황을 제시했다. 9월에 고용주는 11만9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실업률은 4.3%에서 4.4%로 소폭 상승했다.

실업률은 장기 평균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7월과 8월 수치는 3만3천 개의 일자리 하향 수정이 있었으며, 9월 보고서는 기대 대비 강한 흐름임에도 전체 추이는 여전히 하방 압력이 우세하다. 아마존(AMZN)과 타겟(TGT) 등 다수의 기업들은 최근 대규모 감원을 발표했고, 소비자 신뢰도도 하락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

이번 긍정적 일자리 증가는 노동시장 내부 구조 변화와 맞물려 해석이 필요하다고 손 교수는 강조한다. 인구 고령화 및 대규모 은퇴 물결, 이민 둔화와 일부 지역의 이민 단속 강화가 노동공급 확대를 제약하는 요인이다.

수십 년간 이민자는 농업, 건설, 서비스업, 물류, 노인돌봄, 기술분야 등 노동력 부족을 메워왔으나 최근 유입이 줄며 기업은 더 적은 인력으로 운영 중이다. 이로 인해 월간 대규모 고용 창출 없이도 실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노동력 부족이 고용 성장 둔화에도 고실업률로 이어지지 않는 배경이 되고 있다.​

임금 동향도 이를 뒷받침한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3.8% 상승했으며, 팬데믹 직후 과도한 인플레이션 국면보다는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연준 장기 인플레이션 목표 이상이다. 임금 완만 상승과 일자리 창출 둔화는 노동시장이 과열은 벗어났으나 소비지출을 뒷받침할 만한 건전성을 유지함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도 고용 양상 변화가 뚜렷하다. 의료, 교육 등은 노동력 부족과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확장 중인 반면, 전문직·제조업·운송·창고업 등은 금리상승 부담과 기업의 보수적 채용정책으로 침체를 보였다.

연방정부 일자리도 올해 들어 97,000개가 축소됐다. 고용에 사이클 요인도 있지만, AI 등 신기술 통합으로 반복적 업무 자동화가 진행돼 행정·분석직 등에서 인력 감축을 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AI가 대규모 일자리 상실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근본적으로 직무 구조 변화를 촉진시켜 기업이 최소 인력으로 운영하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

손 교수는 연준(Fed)이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지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미 FOMC 내부에서도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견해가 갈리고 있었으며, 물가가 계속 하락할 경우 추가 인하 여지는 있지만 인구 및 이민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은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를 제한하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국 이번 9월 고용보고서는 노동시장이 과열 국면을 벗어나 점진적 변화를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그는 말했다.

인구 증가세 약화, 이민자 노동력 감소, 신기술 확산 등이 고용 방식과 노동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고용 지표의 기존 해석에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는 것. 앞으로 경제가 완만한 균형을 유지하며 일자리·임금·생산성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 향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