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리그 최강 외국인 투수인 코디 폰세가 2025 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즌 승률,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의 투수 부문 4관왕에 오른 한화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삼성의 르윈 디아즈를 물리치고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폰세는 류현진 이후 19년 만에 한화 출신 MVP가 됐다. kt의 안현민은 정우주와 송승기를 제치고 신인왕에 올랐다. 안현민은 kt 출신 세 번째 신인왕이자 강백호 이후 7년 만에 탄생한 타자 신인왕이다.
키움의 이원석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키움 구단 최초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다년계약을 맺었던 이원석은 "21년 동안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던 시간은 제 인생에서 큰 행복이었다"라며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 프로농구 하나은행이 아시아 쿼터 이이지마 사키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꺾었다. 이상범 감독이 지휘하는 하나은행은 2승 1패로 선두 KB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1승 2패로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4위에 위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채 에버튼에게 패배하며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에버턴의 이드리사 게예는 같은 팀 동료인 마이클 킨의 뺨을 때려 퇴장당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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