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해·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 완료
"생태계 회복 및 어업인 소득 향상 기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국내 연안의 수산자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김포시(시장 김병수)의 위탁사업으로 수행한 '2025년 해·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수요가 높은 해·내수면 수산자원을 확충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단은 생태 환경과 자원의 생산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성이 높은 조피볼락, 꽃게, 참게를 사업 대상 어종으로 선정해 방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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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촌어항공단 직원들이 해·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한강 수역에서 꽃게와 참게, 조피볼락 등을 방류하고 있다. [사진=어촌어항공단] 2025.11.25 dream@newspim.com |
공단은 지난해 김포시 한강 수역에 참게 약 26만마리와 황복 약 3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서해 연안에 꽃게 약 32만마리, 조피볼락 약 100만마리를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을 올해에도 이어가 김포시 서해 연안에 꽃게 약 32만 마리와 조피볼락 약 96만 마리를 방류해으며, 한강 수역에는 참게 약 28만 마리를 방류함으로써 사업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방류된 생물들은 경기도 방류 지침에 따라 전염병 및 유전자 검사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로, 향후 자연 증식을 통해 김포시 해역 및 한강 수역의 수산자원 회복과 해양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기 위해 김포시와 관내 어업인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체계적인 수산자원 관리와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기반을 구축하는데 공단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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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촌어항공단 직원들이 해·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서해 연안에서 꽃게와 참게, 조피볼락 등을 방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어촌어항공단] 2025.11.25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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