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축질병 유전자·항체 진단
지역 축산 방역 신뢰도 상승 기대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재난성 가축질병 진단능력 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 |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재난성 가축질병 진단능력 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평가는 전국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소해면상뇌증 등 주요 가축질병 4종의 진단능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증은 미지 시료에 대한 유전자(PCR)와 항체 진단 정확도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정확하고 일관된 결과를 제출해 재난성 가축질병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울산 지역 축산 방역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연구원의 가축질병 진단 역량이 공식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정밀 진단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지역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