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지역의 대표 수변 경관 자원인 생극면 응천 일대의 벚꽃길을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사계절 관광 명소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억 원을 투입해 응천 제방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을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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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_음성 '응천 십리벚꽃길' .[사진=음성군] 2025.11.27 baek3413@newspim.com |
그동안 지역 주민은 야간 산책 시 조명 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지속해서 제기해 왔다.
이에 음성군은 밤에도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LED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벚꽃길 곳곳에 쉼터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 포토존을 새롭게 조성했다.
낮에는 벚꽃 산책로로, 밤에는 감성적인 야경 명소로 안전하고 운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의 체류 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2억 원은 2025년 주민 참여 예산 군민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주민 참여 예산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응천 십리 벚꽃길은 주민의 오랜 정성과 애정이 깃든 공간"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자원 개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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