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전날 전남 여수에서 열린 하수도 연찬회에서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7500만 원의 포상금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안전관리,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40개 항목을 평가했다.
충주시는 10만~30만 명 인구 그룹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환경청별 특별상에 이어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방류 수질 관리, 도시침수 예방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체계적인 운영이 인정받았다.
바이오가스 전처리·고질화 설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그린수소 생산과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36% 이상 달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