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발생 1년 앞두고 SNS 메시지
오는 3일 대국민 특별 담화 예정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구 트위터)에 '전쟁날 뻔..위대한 대한국민이 막았습니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이같이 썼다.
![]() |
|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이 대통령은 또 "계엄 명분으로 전쟁을 개시하려고, 군대를 시켜 북한에 풍성까지 날려…"라며 '북한의 오물풍선 이전에 국군이 먼저 대북전단을 살포해 도발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다룬 한 언론 기사를 함께 올렸다.
이 대통령은 오는 3일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특별 성명을 발표한다. 또 외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특별 성명과 외신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비상계엄 가담·동조자 척결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