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교체 통한 조직 활력 기대… 기획 역량 중심 리더십 강화
빈폴부터 해외사업까지 두루 거친 실무형 리더 등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박남영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을 신임 패션부문장으로 선임하며 조직 분위기 쇄신과 미래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 내부 공지를 통해 박 부사장을 패션부문장으로 위촉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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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박남영 부사장을 신임 패션부문장으로 1일 선임했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실적 기여도가 높고 향후 미래형 패션 사업을 주도할 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1971년생인 박 신임 부문장은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삼성그룹 여성 공개채용 1기로 입사했다. 이후 32년간 패션사업 전반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그룹 내 대표적인 패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상해법인 상품담당, 빈폴사업부장, 해외상품사업부장, 전략기획담당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왔다. 특히 기획 및 전략 수립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체 브랜드 육성과 글로벌 사업 확대 등에서도 성과를 입증해왔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