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회계 기준 비교 분석
맞춤형 컨설팅 반영 회계 투명성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회계 업무 안내서'를 제작해 12월 중 관내 어린이집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상이한 회계 기준을 비교·분석해 어린이집 회계 담당자가 실제 회계 처리 과정에서 쉽게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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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에서 제작한 '어린이집 회계 업무 안내서' 표지 [사진=부산시교육청] 2025.12.02 |
기관별 지출 기준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표준 지출결의서 및 증빙서류 서식▲실무자 중심의 질의응답(FAQ)▲사례 기반 회계 처리 요령▲표준 편철 순서 등을 수록해 회계 서류 관리와 실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앞서 시교육청은 교육청 관계자, 지자체 실무자, 회계 전문가 등 8명으로 TF를 구성해 지난 7월부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
9월부터 11월까지 시범사업 대상 어린이집 26개 기관에 '찾아가는 1대 1 맞춤형 회계 컨설팅'을 실시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를 수렴, 그 결과를 안내서에 반영해 현장 적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린이집 회계 업무 안내서는 유보통합 회계 기준 정착의 출발점이자 회계 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장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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