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12일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진행한다.
2일 평택시는 지난달 11일부터 가루쌀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건조벼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량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산물벼 1552톤과 건조벼(가루쌀 포함) 등 총 4853톤 분량이다.
평택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품종은 일반벼 '삼광'과 '참드림' 2개 품종이며, 가루쌀은 '바로미2' 품종이다.
시 관계자는 "매입 품종이 아닌 타 품종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농가의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40㎏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이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가격을 확정해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해마다 어려워지는 쌀 생산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힘쓰시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매입이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특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