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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2026학년도 정시, 교차지원 전략의 유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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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5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5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2025년 12월 5일(금) 수능성적표가 배부되면, 곧바로 정시 국면이 열린다. 올해 2026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진행하는데, 대학별로 3일 이상 자율 진행된다.

이후 대학들은 1‧2월에 단계적으로 합격자를 발표하고, 등록 및 미등록 충원, 추가모집까지 마치면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이 최종 마감된다. 구체 날짜는 대학과 전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대학요강 공지 일정을 우선 확인해야 한다.

정시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이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 그리고 상위권 대학 다수가 탐구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은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수능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은 즉시 대학별 환산점수로 자신을 재계산해야 한다. 대학마다 만점 체계(예: 1000점/900점/800점/500점/300점/100점)가 다르고, 반영영역 수·영역별 비율·반영지표·가산점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같은 성적표라도 대학에 따라 완전히 다른 총점이 나온다. 이 때문에 지원대학, 지원학과 3곳을 고르는 과정은 끝까지 계산을 요구하는 고난도의 선택이 된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정시 구조의 이해

정시는 '가/나/다' 모집 군별 1회씩, 최대 3회 지원할 수 있다. 통상 상위권 대학과 인기학과가 '가·나'군에 집중되고, '다'군은 대학과 모집규모가 제한적인 편이다. 따라서 많은 수험생이 (가) 상향·(나) 적정·(다) 안정 혹은 (가) 적정·(나) 상향·(다) 안정으로 분산한다.

중요한 것은 "세 번 모두 실전"이라는 점이다. 한 군의 오판은 나머지 군에 연쇄 위험을 만든다. 대학 다수가 수능 100% 혹은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고, 일부 대학이 학생부(교과·비교과) 또는 면접을 더하더라도 실질 변별은 거의 수능 환산점수에서 갈린다.

수능 반영은 대학마다 반영영역 수·비율·지표·가산점이 다르고, 만점 체계도 제각각이다. 따라서 같은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을 가지고도 대학별 환산점수는 달라진다.

최종 판단은 반드시 환산점수로 재계산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교대‧사범대‧의학계열 등 일부 모집단위는 면접, 군사학과는 신체검사‧체력평가 등을 병행한다. 해당 전형 요소가 있다면, '합격권 수능 성적+면접 실전 연습'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5.11.13 photo@newspim.com


◆ 2026학년도 지원 환경

올해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출제 난이도가 다소 강화되어 상위권에서 점수 압축이 나타난다. N수생 유입이 커지면서 상위권 구간의 경쟁이 한층 더 촘촘해졌다. 1~2문항의 실수로 대학·학과가 갈리는 초미세 승부가 벌어진다. 또한 교육부 권장으로 확산된 전공 자율선택제(무전공)는 또 하나의 변수이다.

진학 후 전공을 고르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학과보다 대학 우선으로 지원하려는 분위기가 강해졌다. 반대로 취업·자격증·산업 특성화(반도체‧AI‧바이오 등)가 뚜렷한 학과는 대학 서열과 무관하게 합격선이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올해는 "대학 vs 학과"의 고민에서, 진로 효용이 큰 학과들의 강세를 특히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5.11.13 choipix16@newspim.com


◆ 교차지원 활용법

자연에서 인문으로 교차지원은 상위권 대학에서도 많이 관찰된다. 수학 '미적분·기하' 선택 가산점 구조가 유지되는 대학이 적지 않아, 자연계 학생이 인문계 학과로 교차해도 실손실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반면 인문계 학생은 자연계에서 넘어오는 수험생을 감안해 조금 보수적으로 컷을 잡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안전하다.

중위권 이하에서는 교차지원이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진다. 인문계가 국어, 자연계가 수학에서 핵심과목 실수를 한 경우, 계열 핵심 약점을 회피하기 위해 교차를 택한다. 수도권·지방 사립대 다수는 인문(국+영+탐), 자연(수+영+탐) 3과목 중심 반영이 흔하고, 영어는 절대평가지만 등급별 점수 환산/가산점으로 실점 차가 발생한다. 1↔2등급 간 5~10점 수준, 대학에 따라 비율 반영 또는 가감점 방식이 다르므로, 영어 반영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교차지원의 단점은 계열 연계성 희석이지만, 장점은 대학 레벨 상승의 기회를 만든다는 점이다. 통학권‧지역‧장학제도 등을 고려해 대학 진학 자체를 우선한다면 충분히 전략 카드가 된다. 단, 반영 과목 수(탐구 1과목 반영/선택 반영 등)와 가산점(5~15% 등), 탐구 변환점수가 대학마다 다르다.

특정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엔 해당 과목 강점자들이 몰려 오히려 합격선이 더 높아지는 역전 현상도 잦다. 결론적으로 교차지원 여부는 대학별 환산점수 계산으로만 합리적 판단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고사가 열린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OMR카드에 마킹을 하고 있다. 2025.06.04 photo@newspim.com


◆ 대학별 환산점수

입시기관의 배치표는 "지원 가능 범위"를 가늠하는 지도일 뿐, 나침반은 아니다. 동일 가로 칸에 있는 대학·학과라도 실제 선발 기준은 대학별 환산점수이다.

대학마다 반영지표(표준/백분위/변환표준), 반영비율, 가산점, 만점 체계가 다르다. 예컨대 같은 성적이라도 A대학(1000점 만점)에서는 712점, B대학(900점 만점)에서는 642점이 될 수 있다. 표준점수가 다소 낮아도 환산 구조가 유리한 대학에선 합격 확률이 충분하다.

따라서 지원 순서는 다음이 안전하다.

1. 성적표 정리 - 국·수 표준, 탐구 백분위/변환, 영어·한국사 등급을 정확히 적어둔다.
2. 지원 풀 구성 - 지망 대학·학과 6~9곳을 추려 반영영역/비율/지표/가산점/만점 체계를 표로 만든다.
3. 환산 1차 계산 - 대학별 공개 환산식 또는 공식 프로그램으로 본인 환산점수를 산출한다.
4. A/B/C안 배치 - '상향·적정·안정' 조합으로 가/나/다군 2세트 설계(리스크 분산).
5. 영어·한국사 영향 보정 - 등급별 점수차/가감점/비율 반영을 적용해 민감도를 재확인한다.
6. 면접/실기 있는 모집단위 - 합격권 점수 + 전형 대비 병행 체크.
7. 최종 확정 - 동일 군 중복 상향 지양, 충원 변동 가능성까지 감안해 정리.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전자기기를 보관함에 제출 하고 있다. 2025.11.13 photo@newspim.com


◆ 영역별 유의점

영어는 절대평가지만, 대학별로 비율 반영 또는 가감점 방식이 다르다. 1↔2등급 간 점수차가 5~10점 이상이면, 상위권 경쟁에서는 컷 인/아웃이 갈라진다. 지원 대학의 영어 반영비율/가감점 표를 먼저 확인하라.

한국사는 영향이 작아 보이지만, 일부 대학은 낮은 등급에 치명적 감점을 준다. 일부에서는 특정 조건에서 탐구 대체로 활용되므로, 유리한 구조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학 선택과목(미적/기하/확통)은 대학에 따라 가산점 유무가 다르다. 자연계 상위권은 미적/기하 가산점이 누적되며, 인문→자연 교차 시 불리해질 수 있다. 반대로 인문계 지원에서 미적/기하 선택이 가점으로 작동하는 대학도 있다.

과탐 가산점은 모집단위에 따라 영향력이 크다. 의치한약수 및 공학계열 일부에서 과탐 가산점 차이가 합격선 재편의 변수가 된다. 자신의 조합이 가점 구조에서 유리한지를 우선 따져야 한다.


◆ 모의지원

모의지원에 대한 판단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참고하는 수준으로 분석하는 것이 옳다.

1. 온라인 모의지원 결과는 현실을 1:1로 재현하지 않는다.

2. 지원자 이동, 충원 합격, 탐구 변환점수 반영 시점 등 변수로 인해 결과는 달라진다.

3. 특정 업체 한 곳만 맹신하지 말고 2~3개 서비스를 교차 검증하라.

4. 더 중요한 것은 모의지원의 순위보다, 대학별 환산점수에서의 내 위치다.

모의지원 결과를 맹신하고 그대로 지원했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를 매년 많은 수험생들이 되풀이하고 있다. 이 결과는 참고수준으로만 동향을 파악한다는 선에서 인식하는 것이 좋다. 이 결과를 너무 맹신하고 지원했다가 실패를 하는 경우가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다.


◆ 정시지원 마지막 체크사항

정보는 넘치지만, 최종 선택은 본인의 책임이다. 상담을 받을 때는 해당 전문가의 경력·전년도 실적·데이터 해석 방식을 확인하라.

"상향·소신·적정·하향"이라는 말은 쉽지만, 실제 배치는 대학별 환산식·영역별 비율·가산점·군 분포까지 합쳐 숫자로 증명되어야 한다. 끝까지 계산된 전략이 합격을 만든다.

정시는 숫자의 승부가 아니라 구조를 읽는 승부다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을 "대학별 환산점수의 언어"로 번역해내는 학생이 최종 합격증을 받는다.

배치표는 지도를 보여줄 뿐 방향을 정해 주지 않는다. 방향은 철저한 환산 계산에서 나온다. 끝까지 계산하고, 신중하게 배치하라. 그것이 2026학년도 정시에서 이기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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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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