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브랜드 전략으로 7개국 수출...글로벌 경쟁력 입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프리미엄 펫푸드 제조기업 오에스피는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과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오에스피는 지난 2021년 자체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베트남,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핵심 시장을 시작으로 최근 몽골·바레인·말레이시아로 수출국을 확대하며 현재 7개국에 10여 종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중심에서 자체 브랜드 중심의 수출 전략으로 전환한 점이 이번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주요 국제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며 브랜드 노출과 파트너십 구축을 강화해 왔다.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IFE', 태국 'Pet Fair' 등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몽골·바레인·말레이시아 등에서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KOTRA, aT, 무역협회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판매 인프라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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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에스피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사진. [사진=오에스피] |
특히 오에스피는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품질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지난 2023년에는 국제 식품안전 규격인 SQF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 역량을 인정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고규제 시장에서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제조 플랫폼을 구축했다. 회사는 이러한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중심의 해외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오에스피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가 해외에서도 검증된 만큼, 앞으로 해외 유통망 확대와 브랜드 고도화를 가속화해 K-펫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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