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4차 표준협력기관 성과보고회' 개최
국가표준 운영 실적 공유 및 소통 강화 목적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나병주 인턴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이 환경분야 국가표준(KS)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1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환경분야 표준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제4차 표준협력기관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분야별 국가표준 운영 실적과 주요 현안 및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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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연재 국립환경과학원장이 2022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2차 전기차 충전인프라 발전협의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성과보고회에는 분야별 환경표준 전문위원회 표준담당관, 표준개발협력기관 및 국제표준화기수(ISO) 국내 간사기관 담당자, 환경분야 국가표준 인증기관 담당자 등 16개 분야 12개 협력기관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환경과학원의 2025년 주요 사항 공지를 시작으로, 분야별 표준협력기관이 분야별 KS 운영 결과, 주요 현안 및 성과, 차년도 운영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표준협력기관의 주요 운영 성과로 ▲국제표준화 회의 지하수 및 수문 분야 공동 워크숍 개최 결과(한국원자력환경공단) ▲대기 분야 기후부·고용노동부·기상청 교류회 개최 결과(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ISO 국제회의 개최 표준절차서(SOP) 소개(FITI 시험연구원) ▲환경분야 국가표준 상하수도관 인증심사기준 개정 내용(물기술인증원) 등이 소개된다.
환경과학원은 국가표준 및 ISO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환경분야 3개의 기술심의회와 16개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12개 표준협력기관을 지정·관리하여 환경표준심의회 심의·검토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박연재 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환경표준의 체계적인 운영과 국가표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표준협력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협력기관 간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표준 개발·운영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