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본부·협력사 참여해 성과 발표
안전보건 지원·감성 디자인 도입 등 주목
수상 사업소에 단체 포상금·해외연수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협력사와 함께 현장 개선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KOSPO 기본 바로 세우기(기바세)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기본과 원칙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설비 신뢰도와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남부발전은 지난 8일 부산 본사에서 기바세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기바세 운동의 핵심 가치인 '기본과 원칙 준수'를 실질적 경영 성과로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빛드림본부와 현장 상주 협력사가 참여했다. 발표는 ▲설비 신뢰도 제고 ▲안전사고 예방 ▲행복한 일터 조성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기준은 실제 업무 성과와 현장 개선 수준에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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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오른쪽)이 8일 열린 '2025년 KOSPO 기본바로세우기 경진대회'에서 김경삼 신인천빛드림본부장(왼쪽)에게 대상을 시상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2025.12.09 rang@newspim.com |
이날 발표에서 신인천빛드림본부는 '협력사 근로자 안전보건 지원, 다온 터 구축'과 '유해화학물질 취급개소 감성 디자인 도색'을 소개했다. 두 사례는 현장 안전 강화와 근로자 지원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남부발전은 사업소와 협력사가 현장에서 해결한 개선 성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해 다른 사업소에서도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수상 사업소와 협력사에는 단체 포상금을 지급하고, 기여한 개인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동기 부여 정책도 시행한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기바세 운동이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현장에서 기본을 지키는 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우수사례를 전사적으로 확산해 무사고·무고장 달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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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부발전은 8일 협력사와 함께 현장 개선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KOSPO 기본 바로 세우기(기바세)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남부발전] 2025.12.09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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