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지관 7곳과 협력해 맞춤형 물품 전달
온누리 상품권 활용해 전통시장 소비도 연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부산 지역에서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한 물품 지원이 이뤄졌다.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이 함께 진행됐다.
한국남부발전은 13일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대상 겨울나기 물품 지원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남부발전과 부산 남구의 7개 복지관이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겨울철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 기관은 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남구노인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문현노인복지관, 용호종합사회복지관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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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철 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13일 부산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나기 물품 지원 성금 전달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2025.11.13 rang@newspim.com |
최근 기온이 내려가면서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 부담이 커지자, 남부발전은 지역 복지기관과 사전조사를 진행해 가정별 필요에 맞춘 맞춤형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지원품은 겨울이불과 전기장판, 겨울의류, 장갑·목도리·수면양말 등 방한용품과 보양식 밀키트 등 식생활 지원세트로 구성됐다.
아울러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해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영철 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남구 지역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이 필요한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