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부산·울산·경남지역 206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정부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강화' 방침에 맞춰 현장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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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가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시행하는 206개 건설현장에 대해 정부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강화' 방향에 맞춰 현장 중심의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2025.12.11 |
경남본부는 산하 13개 지사 발주 현장에서 시공사가 자체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작업 전 근로자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를 활성화해 근로자가 당일 작업 내용과 위험요소를 사전에 공유함으로써 사고 예방효과를 높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발주처의 관리 책임 강화를 위해 13개 지사장 등 관리자를 중심으로 고위험 공종이 포함된 120개 현장을 우선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정기 특별점검과 TBM 입회 등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손영식 본부장은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시공사의 체계적인 위험성 평가와 TBM 활동 내실화, 그리고 발주처의 책임 있는 현장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자율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