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수주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여의도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IR에서는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실적과 중장기 사업 전략, AI 에이전트 사업 확대 현황 등 주요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
회사에 따르면 와이즈넛의 3분기 실적은 AI 에이전트 관련 프로젝트 수주가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한 영향과 시장 전반의 AX(인공지능 전환) 흐름 강화가 더해지며 개선세를 보였다.
와이즈넛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1386.7%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16억원으로 200% 늘어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8%, 30.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 |
| 와이즈넛 외부전경. [사진=와이즈넛] |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와이즈넛은 민원·행정, 산업안전, 물류, 금융, 법률 등 주요 도메인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또한 AI 에이전트의 운영 및 고도화를 통한 유지보수·운영 매출 비중 확대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열린 소통을 지속하며 시장과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장기적 성장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