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마트24가 12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프로토타입 대전·충청 1호점인 '대전 도룡프리미엄점'을 개점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과 광주,부산에 이은 개점으로 이마트24는 향후 청주, 천안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이번 매장을 통해 기존 편의점의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신상품 탐색과 트렌드 경험을 중심에 둔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한다.
고객이 매장에서 트렌드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과 공간을 전면 재구성한 '트렌드 큐레이션 편의점'을 지향한다.
대전 프로토타입 매장은 162㎡ (약 49평) 규모로 ▲라이브 플레이그라운드(Live Playground) ▲프레시레인(Fresh Lane) ▲CVS에센셜(CVS Essential) 등 크게 3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대전도룡프리미엄점'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신상품과 트렌디 한 상품을 매장의 가장 전면에 배치한다는 점이다. 이를 담당하는 공간이 바로 '라이브 플레이그라운드' 존이다.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인기 있는 상품, 트렌디한 상품을 가장 먼저 마주하도록 해,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다이닝 공간과 함께 다양한 카페 메뉴와 스무디를 즐길 수 있는 To-Go Café 존을 가까이 배치했다.
'프레시레인'은 냉동·냉장, 주류·음료, 프레시푸드, 디저트, 신선 상품으로 이어지는 직선형 배치를 통해 시각적으로 넓고 압도적인 스케일감을 구현했다.
'CVS에센셜'은 스테디셀러상품, 생활서비스(택배) 등 필수 주력 상품군을 중심으로 고객이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프로토타입 매장의 내외부 인테리어도 보다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또 이마트24의 새 슬로건 'Allday highlight'를 매장 전반에 반영했다.
이마트24 최진일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토타입 매장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면서도 실제 운영 단계에서 경영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한 모델"이라며 "신규점의 기본이 되는 프로토타입점을 통해 신규 경영주분들은 매장 구성 기준을 명확히 살펴볼 수 있고 기존 경영주분들은 점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