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 계약 및 기술 고도화 협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2025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성과공유회'를 열고 스타트업과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산에너빌리티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의 올해 성과를 나누고, 참여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성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생태계과장, 강두순 경상남도 창업지원과장, 이한희 두산에너빌리티 동반성장·구매 상무,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참여 스타트업을 격려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초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해 아이원이엠, 엠유트론, 아이핀랩스, 퓨리파이드유, 씬그립, 제넥스, 두아즈, 한림에스아이엠, 워너프코리아, 비엠솔루션, 솔버엑스, 프보이 등 1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경상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총 3억3000만원을 지원, 사업화 과제 수행과 기술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속 지원해 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아즈, 비엠솔루션, 워너프코리아 등 3개사와는 현장 업무개선 과제를 수행한 뒤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나머지 스타트업과도 기술고도화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생태계과장은 "대기업의 자원과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이 만나 성과를 창출한 모범 사례"라며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혁신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맞춤형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