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15일 연천군 임진강 자연센터에서 제120차 정례회의를 열고 '제11회 경기도 북부권 시·군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개최지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등 경기 북부 8개 시·군 의장과 표창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고양·파주·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9개 시·군 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격월 정례회의를 통해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1부 표창 수여식에서는 경기 북부 9개 시·군 의회 소속 22명의 의원이 행정개선, 지역현안 해결, 주민참여 소통, 공약실천 등 분야별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 선정은 북부 지역 의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수상자들을 향해 "한 해 동안 경기 북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헌신한 데 깊이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한 뒤 "경기도 북부 시·군 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 정례회의에서는 제119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를 받은 후 '별내선(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영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문(안) 채택의 건' 등 총 4개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의결했다. 별내선 관련 건의는 지역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회의 적극적인 역할로 주목받았다.
이번 회의는 연말을 맞아 북부 지역 의회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26년 지역 발전 과제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통해 경기 북부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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