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문표 aT 사장 "K푸드 넘보는 '짝퉁' 판쳐…지재권 보호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일 출입기자 간담회 개최…중·일 짝퉁 확산에 국가 대응 필요성 제기
온라인 도매시장 1조원 돌파…수출·유통·브랜드 보호 '3박자 혁신' 강조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K-푸드 수출 상위 품목을 둘러싼 중국·일본산 모방 제품 확산을 경고하며, 국가 차원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유통구조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문표 aT 사장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T의 중점 추진 방향과 주요 성과를 설명하며 "라면·김치·김 등 K-푸드 수출 상위 10개 품목이 중국과 일본에서 빠르게 모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홍 사장은 "짝퉁 문제는 개별 기업이나 생산자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국제재판소 제소나 기존 지재권 보호 절차는 시간만 오래 걸릴 뿐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인증, 공공 주도의 보호 체계, 해외 현지 홍보를 함께 가져가지 않으면 K-푸드 경쟁력이 잠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5.12.16 plum@newspim.com

aT는 K-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현장 중심의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9월 역대 최단기간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고, 11월 말 기준 누적 수출액은 123억 달러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10년 연속 최대 실적 달성도 유력한 상황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국가별 맞춤형 원스톱 지원도 강화했다. 대표 사례로 할랄 인증 한우가 지난 10월 아랍에미리트(UAE)에 처음 수출됐다.

aT는 관련 협단체와 협력해 수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민관 협업센터 운영과 할랄 한우 런칭쇼 개최 등 품목 발굴부터 인증, 현지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미국에서는 신품종 포도 런칭쇼를 열었고, 베트남에서는 현지 항공사와 협업해 포도·딸기·참외를 기내식으로 제공했다.

유럽과 미국,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사업장에는 'K-단체급식' 메뉴를 편성해 K-푸드 소비 저변을 넓히고 있다.

홍 사장은 유통구조 혁신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올해 거래 주체 다변화와 가입 요건 완화 등을 통해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했다.

그는 "중간 유통 비용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얻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5.12.16 plum@newspim.com

직거래 유통도 확대한다. aT는 전국 31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고 있으며, 올해 8차례 구매상담회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상생 유통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수급 안정도 K-푸드 경쟁력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됐다. aT는 공공기관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7대 혁신 방향'을 정립했다.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배추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더위에 강한 신품종 '하라듀' 재배 적지를 발굴하고, 수확 물량을 정부가 수매해 김치 가공 실증사업과 연계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했다.

식량 안보 측면에서는 밀·콩 등 전략작물 육성과 전문 생산단지 확대, 가루쌀의 생산·제품 개발·소비 연계를 통해 식량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홍 사장은 "식량은 이제 생존과 안보의 문제"라며 "오곡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어촌과 농어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며 "aT는 K-푸드 수출 확대와 농산물 수급 안정, 유통구조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해 농수산식품 강국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