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행복 위한 감사역량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 감사위원회가 감사원 주관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성과향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도 감사위원회는 전날 서울 감사원 본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자체감사활동을 평가한다. 감사보고서 품질, 제도개선 실적, 사전컨설팅 운영 등 다섯 개 분야를 종합 심사한다.
경남도 감사위원회는 평가 전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전년 대비 감사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그 결과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성과향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도는 이번 성과를 청렴행정 확립과 재정 투명성 확보, 내부통제 강화 등을 위한 체계적 감사제도 운영의 결과로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시·군과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특정감사에서 131억 원 규모의 재무상 조치와 585건의 제도개선을 이끌어냈다.
배종궐 감사위원장은 "도민 행복 실현을 위한 감사역량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자체감사와 적극행정 지원을 위한 사전컨설팅감사를 강화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