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GST 인하·금리 인하 등이 판매 호조 견인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반하여 작성됐으며, 원문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28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자동차 산업은 연초의 부진한 출발을 딛고 280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25년을 호조로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한(Vahan) 포털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28일 기준 인도의 자동차 판매량은 2796만 대로 나타났다. 일일 평균 7만 7000 대 이상의 판매량이 지속된다면 올해 연간 판매량이 282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2540만 대, 2024년 2620만 대 판매량 기록 뒤 인도 자동차 산업이 강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 판매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소비세인 상품 및 서비스세(GST) 인하, 소득세 감면 기준 확대, 인도 중앙은행(RBI)의 네 차례에 걸친 금리 인하에 따른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 증가를 꼽는다.
인도 자동차 딜러 협회(Fada)의 사이 기리다르 부회장은 "인하된 GST 시행 전인 9월 22일까지는 업계가 한 자릿수 초반의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침체기를 보냈다"며 "(판매량) 반등은 GST 개혁에서 시작되었고, 금리 인하는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소득세 개혁은 중산층에게 큰 도움이 됐다. 이 모든 것에 힘입어 자동차 업계가 최고의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도 자동차 업계는 10월 400만 대라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했고, 11월에는 330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 12월에는 28일까지 179만 대의 판매량이 집계됐다.

Fada 데이터에 따르면, 8월까지 이륜차·삼륜차·승용차 및 상용차를 포함한 모든 자동차의 누적 판매량은 105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에 그쳤다. 2월과 3월에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GST 개편 뒤 모든 부문에서 평균 5~13%의 가격 인하가 이루어졌다.
기리다르는 "30년의 경력이 있지만 이런 큰 폭의 가격 인하는 처음이었다. OEM들도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8월까지 할인 행사를 계속 진행했다"며 "이러한 모든 상황이 소비자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기리다르는 이어 "승용차 부문에서 엔트리 레벨 모델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앞지르며 지난 몇 년간의 추세를 깨고 있다"며 "농촌 지역의 수요도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양호한 몬순과 견조한 농작물 가격도 자동차 업계 경기 회복의 주요 원동력이다.
ICRA의 수석 부사장 겸 기업 신용평가 부문 공동 그룹장인 스리쿠마르 크리슈나무르티는 "축제 시즌은 좋은 몬순과 견조한 농작물 가격에 따른 농촌의 긍정적인 소비 심리, GST 개편의 긍정적인 영향, 그리고 금리 인하에 힘입어 국가의 탄탄한 소비 기반을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크리슈나무르티는 "꾸준한 경제 활동 속에 향후 1년간 수요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공급망 관련 역풍, 세계 자동차 수요 둔화, 그리고 미국의 인도 수출품에 대한 관세 인상과 같은 요인들은 여전히 주요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