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활용 지역 문제 해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비단)는 대학생 서포터즈 '비욘드 부산(Beyond Busan)'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욘드 부산 서포터즈는 부산의 블록체인·디지털금융 도시 비전을 시민 눈높이에서 알리기 위해 운영되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 2기에는 부산 지역 13개 대학과 부산 이외 지역 32개 대학 등 전국 45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비욘드 부산 서포터즈 2기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블록체인과 디지털금융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발대식에는 블록체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사회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공모전에서는 관광, 금융, 항만, ESG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약 600여 개의 기획안이 접수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경희대 경제학과 이유림 학생이 '부산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도시 재생 혁신 방안 연구'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현안과 디지털 기술을 연결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비단은 서포터즈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제안을 적극 장려해 실질적 적용 사례들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서포터즈 실무를 총괄한 전성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ESG경영실장은 "비욘드 부산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이 직접 도시 비전과 정책을 이해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플랫폼"이라며 "시민과 대학생이 함께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