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관광·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등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 추진
[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성 장흥군수는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민선 8기의 결실을 맺는 해로, 노벨문학도시 장흥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장흥의 미래 100년을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어민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청년 일자리·주거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문학·관광·산업이 어우러진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새해 군정 운영 방향으로 ▲노벨문학도시 장흥 조성▲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속가능한 농림축수산업 기반 강화▲청년·가족 친화 지역 조성▲전 생애 복지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장흥의 문학적 자산을 바탕으로 '국립 노벨문학센터' 설립과 '보림사 명상·치유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남해안 문학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지구 지정을 토대로 표고버섯·편백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화 모델을 구축하고 임대형 스마트팜 및 산림바이오 단지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 정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출생·돌봄·노년까지 이어지는 복지 확대, 청년 귀향 정착 지원,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 등 군민 생활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 "지역소멸 위기와 인구감소 문제를 반드시 극복해 나가겠다"며 "문학과 문화, 산업과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장흥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