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늘어난 백화점과 5.2% 배당수익률에 주목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롯데쇼핑에 대해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 고객 증가에 힘입어 백화점 중심의 실적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국내 백화점 산업 성장률이 확대되며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이 나타난 것과 달리 롯데쇼핑의 기업가치는 아직까지 재평가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다만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반적인 영업 환경 개선에 따라 시장 눈높이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반영한 기업가치 반등을 기대한다"며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배당수익률(5.2%)이 예상된다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5847억원, 영업이익 2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7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통상임금 관련 532억원의 일회성 비용 탓에 기저가 낮았던 만큼, 올해 4분기에는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부문별로는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을 각각 8%, -2%로 예상했다. 그는 "대형점 및 외국인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높은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 또한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한다"며 "할인점 매출 성장이 다소 아쉬운 편이나 추석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로는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롯데하이마트 등 주요 자회사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소폭이나마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