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이웅희 기자=창원 LG의 '야전사령관' 양준석(26180cm)이 팀의 1위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다.
양준석은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넣으며 팀의 83-7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양준석은 "(지난 KT전에서)좋은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졌다. 정비가 필요했다. 절대 연패는 하지 말자고 했는데, 홈에서 집중해서 잘 준비했더니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양준석은 3점슛 5개를 던져 3개를 넣었다. 양준석이 3점슛 3개 이상 넣으면, LG도 승리했다. 양준석은 "자신감을 가지고 찬스가 나면 (슛을)던지자고 생각했다. (부상으로)쉬는 동안 슛 밸런스도 좋아졌다. 자신있게 던지니까 결과도 좋다"면서 "슛 밸런스가 좋지 못할 때 (이)현중이 형에게 조언도 구했었다. 오늘 형이 놀러와준 덕분에 좋은 힘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이 창원을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이현중은 경기 중 하프타임에 진행한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양)준석이는 생각 없이 농구를 한다. 좋은 뜻"이라며 웃었다. 이를 전해들은 양준석은 "슛 쏠 때만 생각이 없다. 다른 플레이에서는 생각 엄청 많이 하면서 한다"고 웃으며 "팀원들을 살려주고 감독님 지시하신 거 하려면 생각이 많다. (이)현중이 형에게 슛 때문에 조언을 구하면 생각 없이 찬스 나면 툭툭 쏘라고 하신다. 그래서 그렇게 말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유일하게 연패를 기록하지 않고 있다. 양준석은 "시즌 전에도 감독님께서 '연패가 없는 팀이 강팀'이라고 강조하셨다. 선수들도 실제로 패한 다음 경기에 더 집중한다. 팀원들과 더 많이 소통하면서 플레이를 해야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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