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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한소희·전종서의 낯선 얼굴…생존과 욕망의 드라마 '프로젝트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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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로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펼쳐냈던 이환 감독이 첫 상업영화 '프로젝트Y'를 선보인다. 대세 배우 한소희, 전종서의 얼굴로 젊은이들의 욕망과 생존, 연대를 이야기한다.

8일 영화 '프로젝트Y'의 언론배급시사가 진행됐다. 이 영화는 화려한 도시 이면, 화중시장에서 새로운 꿈을 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의 캐스팅, 투톱 주연 영화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영화 '프로젝트Y'의 한 장면.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극 중 미선(한소희)은 밤에는 술집에서 일하며 꽃 가게를 인수하고 모아온 돈으로 빌라를 분양받으면서 새 인생을 꿈꾼다. 그의 친구 도경(전종서)은 업소 여성들에게 다이어트 약을 팔며 화중시장에 속해 살아간다. 토사장(김성철)의 계략으로 모든 돈을 잃게 된 두 사람은 그가 숨긴 7억과 금괴를 찾아내고 잔혹한 추격전에 들어서게 된다.

한소희가 연기한 미선은 자존심이 세고 겉으로 강인해 보이지만 내면이 여린 캐릭터다. 화려한 미모로 업소에서 톱 자리를 내주지 않고 2차도 나가지 않는다. 모든 것이 무너졌을 때, 절망에 일그러지는 표정은 낯설지만 새롭다. 피도 눈물도 없이 돈만을 좇도록 내몰린 상황이 가영(김신록)의 존재로 흔들리는 순간, 미선의 세계도 요동친다.

영화 '프로젝트Y'의 한 장면.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프로젝트Y'의 한 장면.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도경 역의 전종서는 도발적인 면과 함께 제 편을 끔찍히 챙기는 의리를 갖췄다. 여자 배우로는 드물게 영화 내내 수준급의 드라이빙 액션을 보여준다.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도경이 미선 앞에서 약해진다. 가영의 앞에선 양가감정이 뒤섞인 채 흔들리는 눈동자로 복잡한 심경을 객석에 전달한다.

이재균부터 김성철, 정영주, 김신록은 매체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명배우들이다. 스크린 속으로 빨려들 듯한 흡인력이 일품이다. 악역도 못되는, 비열한 인물 석구를 맡은 이재균은 마치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다. 김성철의 섬세한 캐릭터 조형, 정영주의 압도적 에너지, 김신록의 신들린 듯한 눈빛은 작품의 여백을 빼곡히 채운다.

영화 '프로젝트Y'의 한 장면.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이환 감독은 전작들부터 '프로젝트Y'까지, 길 거리로 내몰린 10대와 20대 청춘들의 이야기에 천착해왔다. 이번 작품 역시도 화중시장을 배경으로 업소, 스포츠도박 등 밤문화 관련인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익숙한 범죄영화의 기시감을 느낄 무렵, 김신록의 등장을 기점으로 변주되는 이야기의 힘을 마주한다.

무엇보다 한소희, 전종서의 이질적인 얼굴을 들추는 것으로도 작품은 의미를 다 한다. 김신록, 정영주, 김성철, 이재균의 연기열전은 덤이다. 잔혹한 지배자와 살고자 몸부림치는 이들 사이로 뒤틀린 구조, 시스템을 엿보게 하려는 감독의 의도가 읽힌다. 오는 21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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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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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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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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