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조상 명의로 남아 있는 토지 소유 현황을 확인해주는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약 412만㎡ 규모의 토지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조상땅찾기 서비스에는 총 3022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4095필지, 약 412만㎡에 달하는 토지 소유 정보가 확인돼 상속인 등에게 안내됐다.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상속인이 조상 명의 토지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할 경우 신청을 통해 토지 소유 현황을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장기간 방치되거나 잊힌 토지를 찾아 정당한 상속 절차를 진행하도록 돕고 있다.
그동안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제적등본 등 서류를 준비해 구청을 방문해야 했지만, 2022년 11월 온라인 신청이 도입되면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신청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의 토지에 한해 가능하며,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사망자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PDF로 발급받아 국토교통부 K-Geo 플랫폼, 브이월드 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2008년 1월 1일 이전 사망자의 토지를 조회하려면 사망자의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 각 구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하면 되며, 토지 소유 정보 제공은 무료다.
시는 또 같은 온라인 창구에서 제공되는 '내 토지 찾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본인 명의 토지를 전국 단위로 조회할 수 있어 개인 재산 관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태웅 지적정보과장은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시민들이 알지 못했던 재산을 확인하고 권리를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는 토지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