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선두 부천 하나은행이 후반기 첫 경기를 잡고 선두 자리를 굳게 다졌다. 하나은행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5-57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6승 8패로 5위에 머물렀다.
하나은행은 진안과 정현을 앞세워 1쿼터부터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 내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진안은 골밑을 장악하며 21점 12리바운드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박소희는 12점 10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지난달 28일 KB전에서 세운 개인 최다 어시스트 기록(7개)을 다시 썼다. 정현도 힘을 보탰다. 20점을 올리며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김정은은 통산 리바운드 3천 개를 채우며 역대 6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인천 도원체육관에서는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74-61로 꺾었다. BNK는 8승 6패로 청주 KB와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승부는 전반에 갈렸다. BNK는 2쿼터에만 25-7로 앞서며 전반을 41-19로 마쳤다. 종지부는 김소니아의 손에서 찍혔다.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샷클락에 쫓겨 던진 왼쪽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점수 차는 다시 13점으로 벌어졌다.
김소니아는 양 팀 최다 27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17개나 잡아내며 공격과 골밑을 모두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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