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27년간 통장직을 맡아 지역을 지켜온 강원 삼척시 정라4통 전(前) 통장 김영일 씨가 삼척향토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통장 퇴임 이후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12일 삼척시에 따르면 김영일 전 통장은 지난 연말 정라4통 통장직에서 물러난 뒤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일 전 통장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삼척의 미래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나아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순녀 정라동장은 "27년간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주신 데 이어 퇴임 후에도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까지 쾌척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삼척을 이끌어갈 청소년·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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