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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BL, '라건아 세금 분쟁' 가스공사에 제재금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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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사적 행위' 삼성 니콜슨은 제재금 100만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라건아 세금 분쟁'의 후폭풍으로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KBL은 13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1기 제8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이사회 결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한국가스공사에 제재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 KBL 관계자는 "향후 리그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며, 구단이 혼란을 가중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3000만원은 역대 구단 제재금 가운데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징계의 발단은 외국인 선수 라건아의 종합소득세 문제다. KBL 이사회는 지난해 5월 라건아의 귀화 선수 계약이 종료되면서 그의 리그 내 신분을 외국인 선수로 분류했다. 다만 이중국적자인 라건아는 해당 연도 내국인 신분이 적용돼 약 4억원에 이르는 종합소득세가 발생했다. 이사회는 내부 규정에 따라 '해당 시즌 라건아를 최종 영입한 구단이 세금을 부담한다'는 원칙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가스공사 라건아. [사진=KBL] 2026.01.13 psoq1337@newspim.com

그러나 올 시즌 라건아를 영입한 한국가스공사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결국 라건아는 지난해 8월 세금을 직접 납부한 뒤, 당시 소속팀이었던 부산 KCC를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계약상 세금 보전 의무가 KCC에 있다는 주장이다.

KCC는 즉각 반발했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세금을 부담할 의무가 없다는 입장과 함께, 당시 이사회 의결에 동참하고도 세금을 부담하지 않은 한국가스공사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 여기에 라건아 측은 "선수 동의 없이 KBL 이사회가 계약 내용을 일방적으로 변경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은 더욱 복잡해졌다.

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를 넘겨서까지 장시간 논의를 이어간 끝에 제재금 부과를 결정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라건아의 세금과 관련한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판결 이후 재정위를 여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징계 결과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결정에 대해 15일 이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이번 징계는 단순한 세금 분쟁을 넘어, KBL 이사회 결정의 구속력과 구단의 책임 범위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사례로 남게 됐다. 동시에 외국인·귀화 선수 제도를 둘러싼 제도적 허점 역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7일 LG전에서 판정에 항의하는 니콜슨. [사진=KBL]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이날 재정위는 최근 경기 중 발생한 서울 삼성 앤드류 니콜슨의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해선 제재금 100만원을 매겼다. 니콜슨은 7일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3쿼터 중 스크린 파울 지적을 받자 거칠게 항의하며 테크니컬 파울도 받아 5반칙 퇴장됐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실내 사이클 기구를 넘어뜨려 '실격 퇴장 파울'까지 받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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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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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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