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공간 임대 넘어 '거래·콘텐츠·데이터' 결합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글로벌 패션 및 뷰티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디테크크리에이티브(대표 조현철)'가 13일 동대문 패션 및 K-뷰티의 글로벌 수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혁신 거점인 '디테크 Showroom the Seoul(쇼룸 더 서울)'을 공식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디테크 쇼룸 더 서울'은 단순히 상품을 전시하는 쇼룸의 기능을 넘어, 동대문의 물리적 인프라에 디지털 플랫폼과 표준화된 운영 체계를 결합한 '입체 구조'의 비즈니스 전진기지이자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놀이공간이다.
디테크크리에이티브는 최근 동대문 시장이 직면한 해외 바이어 감소, 공실률 증가, 디지털 전환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기존의 '현장 사입' 모델에서 벗어나, 동대문의 최대 강점인 '초고속 클러스터(기획-생산-유통)'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표준화된 거래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이다.

◆ 바이어·크리에이터·공급사를 잇는 3각 밸류 프로포션
디테크 쇼룸 더 서울은 세 가지 핵심 고객층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첫째, 글로벌 B2B 바이어로서 큐레이션부터 품질 관리, 납기, 정산까지 '원스톱 리스크 프리 소싱' 환경을 제공한다.
둘째,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와 숏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인프라를 지원해 '콘텐츠가 곧 거래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동대문 패션 및 K-뷰티 브랜드들에 글로벌 판로 개척과 데이터 기반의 브랜딩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 오프라인 쇼룸과 온라인 플랫폼의 결합(O2O)
쇼룸 내부는 패션(40~60종), 뷰티(10~15종) 및 이지함피부과와 연계한 메디컬 존으로 구성되며, 상담부터 견적, PO(발주), 출고까지 이어지는 표준 프로세스를 갖춘 'B2B 컨시어지'가 상주한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ALinkOne'과의 연동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동대문의 상품을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시스템을 실현했다.
조현철 대표는 "동대문은 지금 거래의 방식을 업그레이드해야 생존할 수 있는 기로에 서 있다"며, "디테크는 이번 쇼룸 더 서울 오픈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현실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대문의 강점인 기획-생산-유통의 초고속 클러스터 구조는 살리되, 약점인 불투명성을 '쇼룸+플랫폼+운영표준'으로 보완해 동대문이 글로벌 패션·뷰티의 중심지로서 다시금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