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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뜨거웠던 올스타 전야제…아시아가 루키 돌풍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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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부활한 이틀짜리 올스타전…톨렌티노 이벤트 경기 MVP
1대1·덩크슛·3점슛 콘테스트 볼거리…루키 삼총사의 '캔디' 춤 인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팀 아시아'가 필리핀 특유의 리듬과 기량을 앞세워 '팀 루키'의 패기를 눌렀다.

필리핀 출신 아시아쿼터로 구성된 팀 아시아는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팀 루키를 82-79로 꺾고 자존심 대결에서 웃었다. 경기 막판까지 3점 차 시소 게임이 이어졌지만, 마지막 승부처에서 필리핀 선수들의 집중력이 한 수 위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팀 아시아 선수들이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이벤트 경기에서 팀 루키에 82-79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KBL] 2026.01.17 zangpabo@newspim.com

팀 아시아는 윌리엄 나바로(KCC)의 다리 사이 바운드 패스에 이은 저스틴 구탕(삼성)의 원 핸드 덩크, 알빈 톨렌티노(SK)의 골밑 장악력이 어우러지며 필리핀 농구 특유의 화려함과 파워를 선보였다. 팀 루키는 에디 다니엘(SK), 양우혁(한국가스공사), 강성욱(kt) 등 이번 시즌 화제의 신인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돌파와 속공으로 맞섰다.​

이날 전야제 매치에선 40대 최고참 선수 허일영(40·LG)과 함지훈(41·현대모비스)이 각각 팀 루키와 팀 아시아의 감독을 맡았다. 쿼터당 7분으로 이벤트 성격이 강한 경기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두 팀 모두 웃음기를 지우고 세트 오펜스와 수비 로테이션까지 맞추는 '진지 모드'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팀 아시아의 알빈 톨렌티노가 17일 올스타전 전야제 이벤트 경기 MVP 트로피를 차지했다. [사진=KBL] 2026.01.17 zangpabo@newspim.com

3쿼터 시작 전까지 9점 뒤지던 팀 루키는 다니엘의 덩크, 문유현(정관장)의 속공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꾸며 추격에 나섰다. 4쿼터에는 강지훈(소노)의 3점포까지 터지며 종료 1분을 남기고 3점 차로 따라붙는 등 경기 내용 면에선 루키들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승부는 마지막 6초에 갈렸다. 3점 차로 뒤쫓던 팀 루키는 문유현이 동점 3점슛을 던졌지만, 나바로가 과감한 블록슛으로 끊어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19득점(3점슛 5개)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톨렌티노에게 돌아갔다. 톨렌티노에게는 상금 500만 원, LG 스탠바이미2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에디 다니엘(왼쪽)이 17일 올스타전 전야제 1대1 콘테스트에서 정호영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사진=KBL] 2026.01.17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강지훈이 17일 올스타전 전야제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강력한 원핸드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KBL] 2026.01.17 zangpabo@newspim.com

1쿼터 뒤 열린 1대1 콘테스트 예선에서 다니엘이 정호영(DB)을 상대로 0-4로 뒤지다 특유의 탄력과 순간 스텝을 살린 연속 득점으로 8-5 역전승을 거두며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서는 조준희(삼성), 김명진(SK), 강지훈, 김민규(한국가스공사)가 상위 4명 안에 들며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톨렌티노는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알바노(DB)와 20점으로 동률을 이룬 톨렌티노는 하프라인 슛으로 승부를 가리기로 즉석에서 합의한 뒤, 2번째 시도에서 슛을 성공시켜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3쿼터 전에는 다니엘, 양우혁, 김건하가 '스무스'라는 이름의 3인조 아이돌로 변신해 H.O.T.의 '캔디'에 맞춰 깜찍한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시즌 내내 치열한 승부를 펼치던 얼굴들이 코트 한가운데서 팬서비스에 나서자, 객석에서는 스마트폰 플래시가 일제히 켜지며 장내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팀 루키의 에디 다니엘, 양우혁, 김건하가 17일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스무스'라는 이름의 3인조 아이돌로 변신해 H.O.T.의 '캔디'에 맞춰 깜찍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KBL] 2026.01.17 zangpabo@newspim.com

이번 올스타는 2014-2015시즌 이후 10년 만에 전야제와 본경기를 이틀에 나눠 치른다. 잠실실내체육관에는 4501명의 농구 팬이 찾아 1층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시투는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가 맡아 '필리핀 특집' 분위기를 더했다.

18일 열리는 올스타 본경기에서는 팬·선수·감독 추천으로 선발된 24명의 스타가 '팀 브라운'과 '팀 코니'로 나뉘어 다시 한 번 잠실을 뜨겁게 달군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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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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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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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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