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문재인 정부 인사 통합 결집...계파 초월 통합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 의지 표명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저서 '숨 쉬는 학교' 출판기념회가 지난 17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8일 출판기념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계와 교육계 인사, 지지자 등 약 3000명의 인파가 몰려 행사장 안팎을 가득 메웠다.
경기도교육감 출마가 유력시되는 시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범야권의 결집력을 확인하는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정계·교육계 '용광로' 결집...계파 초월한 통합 행보
행사장에는 이재명 정부 및 문재인 정부 시절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집결해 눈길을 끌었다.
추미애·한준호·김영진·김민기·김승원·김성회 의원 등 이재명 대통령과 뜻을 같이해온 인사들은 물론, 김태년·이인영·홍종학·진선미 의원 등 문 정부 시절 국정 운영을 함께했던 인사들도 자리를 지켰다.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과 최강욱 전 의원 등도 참석해 계파를 초월한 '통합의 장'이 연출됐다.
특히 김상곤·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이 나란히 참석해 유 전 장관에게 힘을 실었으며,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도 영상 축사를 통해 교육 공공성을 지켜온 유 전 장관의 행보에 공감을 표했다.

◆ "위기 속 교육 지켜낸 행정가"...문 전 대통령·김 총리 축사 잇따라
참석자들은 유 전 장관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온라인 개학과 수능 시행을 이끌며 교육 공백을 막아낸 점과 유치원 3법 통과, 고교 무상교육 조기 완성 등 정책적 추진력을 높이 평가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는 서면 축사를 통해 유 전 장관의 책임감과 리더십을 격려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다수의 전·현직 의원 및 지자체장들도 현장 축사와 영상을 통해 지지 메시지를 보냈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 유 전 장관은 교육 철학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학교는 학생들을 줄 세우는 곳이 아니라 각자의 속도로 자라도록 돕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정책은 반드시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의 축소판인 경기도에서 학생들이 숨 쉬는 학교를 만들어내는 것이 곧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라며 사실상 교육감 선거를 향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