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개막 3연승을 내달리며 여자 핸드볼 H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1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대구시청을 26-23으로 꺾었다. 개막 후 3전 전승을 거둔 SK는 2승 1무의 부산시설공단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자리했다. 대구시청은 3전 전패가 됐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정상에 오른 SK와 중하위권을 맴돌아온 대구시청의 맞대결이었지만, 경기 양상은 팽팽했다. 대구시청은 전반 노희경과 김예진, 이원정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맞섰고, 전반을 13-11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공세를 이어가며 경기 시작 10분이 지날 때까지 17-14 리드를 유지했다.
SK는 중반 이후 특유의 조직력과 속공으로 흐름을 단숨에 뒤집었다. 강경민의 연속 득점을 시작으로 김하경과 한미슬의 빠른 전환 공격이 살아나며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9-19 상황에서 강은혜와 송지은, 강경민이 차례로 득점에 가세하며 순식간에 25-19까지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대구시청이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SK는 침착하게 리드를 지켜내며 3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SK에서는 강경민과 송지은이 나란히 5골씩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 집중력이 단연 돋보였다.
삼척시청은 광주도시공사를 27-21로 꺾고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삼척시청은 2승 1패, 광주도시공사는 1승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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