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특보...빙판길 낙상 및 동파 사고 주의
[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전국에 강력한 찬 공기가 상륙하면서 20일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절정에 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인 19일보다 전국적으로 10도 이상 급락했다.

경기도 일부 지역은 이날 오전 기온이 무려 15도 가까이 급락하며 기록적인 추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부 지방과 전라권, 경북권 전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출근길 시민들은 영하 10도 안팎의 기온 속에서도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가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갔으며, 두꺼운 패딩과 목도리, 장갑으로 중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길이 되고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전까지는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에도 기온이 낮아 눈이 녹지 않고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며 차량 운행 시 서행하고 보행자는 낙상에 주의할 것을 권장했다.
경기도와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는 강풍을 동반해 체감 추위가 매우 고통스러운 수준"이라고 전하며,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한파에 대비 위해 보온을 유지하고, 가정에서는 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 수도계량기 함을 헌 옷으로 채우고 물을 흐르게 하도록 당부했다.
beign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