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는 '정책아이디어 페스타'를 통해 시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24년부터 직원 제안 정책 발굴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접수된 55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10건을 신규 시책으로 실제 시정에 반영해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말 열린 페스타에서는 총 26건의 제안 중 '바다를 보며 뛰자' 등 5건이 우수 시책으로 선정돼 현재 사업화 검토가 진행 중이다. 단발성 공모에 그치지 않고 제안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다.
동해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정책아이디어 페스타를 상·하반기 연 2회 상시 운영 체계로 전환한다. 참여 대상도 기존 시청 직원에서 산하기관인 공단·재단 직원까지 확대해 보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정책 제안 단계부터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심사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완성도, 가산점 등을 기준으로 서면 심사와 시민·직원 투표, 토론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특히 2월 중 동해시 홈페이지에서 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시민 누구나 정책 아이디어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예산 편성과 신규 사업에 우선 반영되며 제안자에게는 국내 선진지 견학, 포상 휴가, 근무성적 평정 가산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동해시 이선우 기획예산담당관은 "정책아이디어 페스타는 직원들의 현장 경험과 시민의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정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정책아이디어 페스타 제안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심사와 최종 우수 시책 선정은 2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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