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드필더 홍현석이 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로 임대 이적한 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헨트는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헨트는 24일(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의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열린 2025-2026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탕다르 리에주를 4-0으로 완파했다.

윌프리드 캉가의 해트트릭이 승부를 갈랐다. 캉가는 전반 11분 선제 골로 포문을 연 뒤 전반 31분 추가 골을 터뜨렸고, 후반 39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43분에는 막심 파스코치가 쐐기 골을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승리로 헨트는 최근 리그 3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32(9승 5무 8패)를 쌓아 16개 팀 중 5위로 올라섰다.
홍현석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6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중원에서 공수 연결과 압박에 가담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기여했다. 팀이 2-0으로 앞서 있던 후반 21분 교체됐다.
홍현석은 지난 15일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를 떠나 헨트로 임대 이적했다. 헨트는 홍현석이 2022년 8월부터 두 시즌 동안 100경기 이상을 뛰며 18골 20도움을 기록했던 팀이다.
1년 반 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다시 입은 홍현석은 복귀전이었던 18일 안데를레흐트와의 리그 21라운드 홈 경기(4-2 승)에서도 선발로 나서 66분을 뛰었다.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라는 점에서, 빠르게 팀 전력에 녹아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헨트는 중원에서 활동량과 전개 능력을 갖춘 홍현석의 가세로 경기 운영의 폭을 넓혔고, 홍현석 역시 익숙한 환경 속에서 점차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