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의 '폭풍의 언덕'까지 출격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내달 2월 밸런타인데이와 설 황금연휴 시즌을 맞아 극장가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6일 워터홀컴퍼니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영원'은 조앤(엘리자베스 올슨)이 사후세계의 환승역에서 65년을 함께 지낸 남편 래리(마일즈 텔러), 그리고 67년 동안 자신을 기다려온 첫사랑이자 사별했던 전남편 루크(칼럼 터너)를 동시에 재회하며 벌어지는 저세상 삼각관계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영원'은 현실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죽은 첫사랑과 현 남편의 만남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화사 A24 특유의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포스터와 예고편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엘리자베스 올슨, 마일즈 텔러, 칼럼 터너 등 할리우드 대세 배우들의 조합은 완벽한 로맨스 하모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재미, 감동을 모두 갖춘 이 작품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코미디 작품상 후보에 오르고 유수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하는 장항준 감독의 신작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박지훈이 비운의 왕 단종 '이홍위' 역을, 유해진이 유배지 촌장 '엄흥도' 역을 맡아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익숙한 단종의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재조명하며 설 연휴 가족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 전망이다.

이어 2월 11일에는 고전 명작을 원작으로 한 영화 '폭풍의 언덕'이 관객을 찾는다. 서로를 간절히 원하지만 함께할 수 없는 운명의 '캐시'와 '히스클리프'의 파괴적인 사랑을 그린 이 작품에는 마고 로비와 제이콥 엘로디가 캐스팅되어 압도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예고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와 설 황금연휴가 맞물린 2월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 기대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로맨틱 코미디 '영원'은 2월 4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