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체류 관광객 3000여 명 유치 목표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DMZ 관광 거점인 평화누리캠핑장을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31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 확충과 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평화누리캠핑장은 판문점,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DMZ 관광자원을 인접하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경기북부의 숙박 인프라 부족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기관광공사는 2024년 캠핑장 직영 전환 이후 여행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다. 지난해 평화누리캠핑장 연계 DMZ 관광상품으로 약 1,6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3,000여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력 여행사의 증가 추세는 공사의 노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2024년 운영 초기 5개사에 불과했던 협력 여행사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올해 31개사로 6배 이상 늘었다. 이는 평화누리캠핑장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있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공사는 올해를 기점으로 평화누리캠핑장을 단순한 숙박 공간에서 벗어나 '머무는 즐거움'이 있는 캠핑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상반기 중 신규 카라반 9동을 도입하고, 편의동 샤워실 리모델링 등 주요 시설 개보수를 진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체험 콘텐츠 강화도 핵심 전략이다. 공사는 카라반 방탈출 게임, 카라반 오락실, 카라반 놀이방, 야외 캠핑 영화관 운영 등 특화된 체험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여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인바운드 여행사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해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평화누리캠핑장이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방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