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연계 '산단지기' 투입해 현장 조사 강화
[전주=뉴스핌】이백수 기자 = 전주시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약 2주간 전주 제1·2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도 1분기 입주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공장 가동률과 휴·폐업 여부, 고용 인원, 매출 현황 등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산업단지의 변화 흐름을 분석하고, 향후 정책 설계와 기업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지난 분기에 이어 기존 공무원 단독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밀착형 조사를 강화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산단지기'가 함께 참여한다.
산단지기는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을 통해 선발된 노인 25명으로 구성되며, 산업단지를 구역별로 나눠 분기마다 2주간 실태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전주 제1·2산업단지에는 현재 150여 개의 입주기업이 운영 중이며,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통계 기반의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산단지기 운영을 통해 고령층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동시에, 기업과 행정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